영원에 물드는 나비 한 마리 비물에 깊이 젖어드는 대나무 강의 숨 어스름 내리는 바다에서 꽃은 저만치에 피어 나누어진 빛 깊어가는 겨울 나무 빛과 문 바위, 구름 그리고 충만한 시간 어느 왕릉 사이로 지는 해 아득한 바다 배 하나 아득한 강에 걸려 있고 가을 비에 젖은 낙엽 저녁 어스름과 맥문동 아득한 시각 영원을 기다림 참 봄은 이렇듯 은밀하게 밀려 드는데 벚꽃 잎 날리는 어느 순간 아득한 곳에서 들려오는 메세지 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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