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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실의 아픔


살아가다 보면
가지고 있던 것들을
하나둘씩 잃어 가는
아픔을 겪기 마련입니다.
때로는 자신까지 잃어버리고
방황하기도 합니다. 하지만
아픔을 다독이며 두 손을 모으면
'상실'이라는 허전함 사이로
'소중함'이나 '간절함' 같은 것이
자리 잡기도 합니다.

손마디 부족하다고
기도의 힘이 부족하기야...


사진ㆍ글/양병주, 2013